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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법인 명의 공장 매입, 절세를 위한 실전 전략 5가지

by 공장헌터 2025. 9. 4.

공장을 법인 명의로 매입할 경우, 개인 명의에 비해 세금 구조와 회계 방식이 달라집니다. 잘 활용하면 절세는 물론, 자산관리 효율과 리스크 분산에도 유리하지만, 반대로 준비 없이 진행하면 세무 리스크가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법인 명의로 공장을 매입하려는 투자자와 실수요자를 위해, 실제로 적용 가능한 절세 전략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감가상각을 활용한 법인세 절감

법인은 공장을 자산으로 보유하면 매년 감가상각이 가능합니다. 건물은 내용연수(통상 20~40년)에 따라 매년 비용처리가 가능하며, 기계설비나 전기설비는 더 짧은 기간으로 상각할 수 있어 과세소득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 실전 팁

  • 건물과 설비는 취득가액을 명확히 구분하여 회계처리
  • 정액법과 정률법 중 회사 상황에 맞게 선택
  • 감가상각 누락은 세무조사 리스크

2. 건물과 토지 가액 분리로 양도세 대비

향후 공장을 양도할 때를 대비해, 토지와 건물의 가액을 분리해 계약서에 명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물은 감가상각 대상이기 때문에 양도차익이 커질 수 있고, 토지는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할 수 있어 절세 효과가 다릅니다.

계약 단계에서 이를 구분하지 않으면 전체를 건물로 간주해 세금이 더 나오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3. 부가세 환급을 위한 과세사업자 등록

공장은 부가가치세가 포함된 거래가 많습니다. 이 경우 일반과세 법인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취득 시 납부한 부가세를 환급받을 수 있으며, 공장 리모델링, 설비 투자에 대한 세금도 일부 환급 가능합니다.

간이과세자나 면세사업자는 환급이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사전에 과세사업자 전환 여부를 검토하세요.


4. 부동산임대업 회피 전략 수립

법인이 공장을 사서 임대할 경우, 부동산임대업으로 간주되어 금융 혜택 제한, 부가세 불이익, 중과세 리스크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장을 단순 임대 수익이 아닌 **자회사 생산거점, 부설연구소, 위탁가공 공장 등 실사용 목적**으로 운영해야 불이익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실전 전략

  • 자회사 명의 등으로 입주해 실사용 증빙 확보
  • 간접임대 구조는 분쟁 위험 있으므로 회계사 검토 필요

 


5. 명의신탁, 대표자 대여 자금 문제 방지

공장 매입 시 자금 출처를 대표자 사비로 처리하거나, 등기를 대표자 개인으로 했다가 나중에 법인 명의로 전환하는 경우 명의신탁 문제로 세금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법인의 실투자자금이 입금되었음을 증빙하고, 부동산 등기 역시 계약서와 법인 계좌 명의가 일치해야만 안전합니다.

 

요약 도표: 법인 공장 매입 시 절세전략 정리

전략 항목 핵심 내용 실무 팁
감가상각 활용 매년 법인세 절감 설비와 건물 자산 분리 필요
토지·건물 가액 분리 양도세 최소화 계약서에 명확히 구분
부가세 환급 매입세액 환급 가능 일반과세 사업자 등록 필수
부동산임대업 회피 중과세 리스크 방지 실사용 목적 운영 구조 구성
명의신탁 방지 세무조사·과징금 위험 회피 법인 명의 등기 + 자금 출처 일치

절세는 설계부터 시작된다

법인 명의로 공장을 매입하면 활용 범위는 더 넓어지지만, **세무적으로 훨씬 더 정교한 설계**가 필요합니다.

계약 전 회계사·세무사와 반드시 구조를 검토하고, 감가상각·부가세 환급·실사용 계획을 사전에 세워야 **과세 리스크를 줄이고 장기적으로 수익성 있는 부동산 운영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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